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가위 불참' 김현숙, 잼버리 파행 첫 사과..."스카우트 대원·국민께 사과"

기사입력 : 2023년08월30일 15:52

최종수정 : 2023년08월30일 16:15

25일 여가위 불참 소동 이후 처음으로 모습 드러내
"여가위 책임론, 감사원 감사 통해 밝혀질 것"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처음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하며 "여가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의 한 사람으로서, 야영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했던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9회국회(임시회)폐회중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3.08.30 pangbin@newspim.com

김 장관은 "누구의 책임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앞서 김관영 전북지사가 '전북도는 현장 지원 업무 정도만 했고 모든 책임은 조직위에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누구의 책임론에 대해 서로 미루고 그럴 건 아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도 소상하게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드리고 감사원 감사를 지켜보는 게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25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서는 "여야 합의되면 언제든지 상임위에 출석해서 성실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여가위 회의는 여야 간 출석자 명단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국민의힘이 불참했고 김 장관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다만 여가부는 "김 장관은 금일 여가위 불참 통보를 한 적이 없으며, 참고인 합의가 되지 않아 여당 출석이 확정되지 않았고 이에 국회에서 출석 대기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여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에서 대기 중이라는 김 장관을 찾아 나서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여가부 대변인을 화장실에서 발견하고 "어떻게 화장실로 도망가냐", "빨리 찾아내라"며 큰 소리를 내기도 했다.

결국 여가위 회의는 여당과 김 장관이 없는 '반쪽'짜리 회의로 진행됐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