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스타톡] '퀸덤퍼즐' 엘즈업 "'아는 맛이 무섭다…새로운 색깔 자신"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16:42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16:4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번 엘즈업이라는 그룹은 저희의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못 보여드린, 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음악 오디션 명가'로 불리는 Mnet에서 '퀸덤' 시리즈의 새로운 프로그램 '퀸덤퍼즐'을 선보였다. 이전 '퀸덤'이 K팝 걸그룹의 컴백 전쟁이었다면, 이번에는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완성해 프로젝트 그룹을 만드는 서바이벌이다. 최상의 퍼즐 조각이었던 휘서·나나·유키·케이·여름·연희·예은이 모여 새로운 그룹 '엘즈업'이 완성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엘즈업 [사진=Mnet '퀸덤퍼즐'] 2023.08.28 alice09@newspim.com

"일단 4개월이란 시간이 처음에 마냥 길게 흘러갈 거라고 느껴졌는데, 되돌아보니까 빠르게 지나가더라고요. 이번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존경하는 선배, 동료들과 함께 엘즈업이란 그룹으로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기대감이 커요."(나나)

"먼저 프로그램이 끝나서 시원섭섭함이 커요(웃음). 엘즈업으로 활동할 수 있게 돼서 저 역시 기대가 많이 돼요. 멤버들과 좋은 합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만큼 기대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예은)

'퀸덤퍼즐'에 출연해 엘즈업으로 뭉치게 된 멤버들 모두 이미 걸그룹으로 활동하고 있거나, 활약한 이력이 있다. 특히 우주소녀 멤버 여름은 이전 시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케이가 속한 러블리즈 역시 '퀸덤'에 출연했다.

"바로 전 시즌에서 우승을 했는데, 또 나온다고 했을 때 의아하셨던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당시에는 우주소녀로 나와서 팀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 이번에는 저 '이여름'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니, 엘즈업에 맞춰서 저의 색깔을 녹이고 싶은 마음이 커요."(여름)

"'퀸덤' 시즌1을 통해 러블리즈로 나왔는데, 그때보다 더 성장한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제 인생 2막을 '퀸덤퍼즐'과 열게 돼서 영광이기도 해요(웃음). 앞으로 제 음악 행보가 저 역시 기대가 되고,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설레는 마음이 크죠."(케이)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엘즈업 [사진=Mnet '퀸덤퍼즐'] 2023.08.28 alice09@newspim.com

엘즈업으로 활동하게 된 이들은 앞으로 3장의 앨범을 발매한다. 이전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활동 기간이 정해져 있진 않다.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그로 인한 활동까지가 엘즈업의 총 활동 기간인 셈이다. 그리고 첫 번째 앨범이 9월 발매된다.

"정확한 기간은 정해두고 있진 않아요. 세 장의 앨범을 보여드릴 예정이기 때문에 앨범 하나하나에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앨범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웃음). 스포를 너무 하고 싶지만, 할 수가 없네요. 하하. 조금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기대해주시면, 그에 부응할 수 있는 앨범을 보여드릴게요."(예은, 케이)

'퀸덤퍼즐'에서는 출연진들의 등급을 1군부터 4군으로 구분하기도 했다. 초반 4군에 있던 멤버들이 첫 대면식 이후 올라간 멤버들도 있었다.

"데뷔한지 이제 1년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올라갈 일밖에 없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처음에 4군에 있었다가 대면식 이후 1군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더 열심히 활동하면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생기기도 했죠."(휘서)

"처음에 앉았던 자리가 군으로 나뉘었다는 건 상상도 못했어요. 현실적인 결과라 착잡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죠. 대면식 이후 군이 재조정됐을 때, 다시 인정받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더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나나)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엘즈업 [사진=Mnet '퀸덤퍼즐'] 2023.08.28 alice09@newspim.com

엘즈업으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국내 최대 음악 시상식이자, 아시아 최대 음악 시상식인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 오르게 됐다. 아티스트에게는 마마가 '꿈의 무대'인 만큼, 엘즈업에게는 둘 도 없는 기회이기도 하다.

"아이돌이라면 누구나 꿈 꿔오던 무대이기도 해요. 그런 무대에 엘즈업으로 처음 나갈 수 있다는 게 너무 기뻐요(웃음). 시청자들이 만들어주신 기회라서, 멤버들과 최고의 무대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죠."(연희)

"'퀸덤퍼즐'에 참가하고 나서 엘즈업 멤버가 되면 마마 무대에 올라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너무 설렜어요. 그런데 제가 엘즈업 멤버로 '마마 어워즈'에 나갈 수 있게 되니까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보시는 분들이 놀라실 수 있을 만한 멋진 무대를 만들 거예요."(유키)

엘즈업은 이미 활동 이력이 있는 최정예 멤버들이 모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9월 쏟아지는 컴백 대전 속에서도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말 올라운더 친구들이 올라왔고, 각 팀에서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모여 있어요. 많은 분들이 '아는 맛이 무섭다'라고 하시잖아요. 정말 맛을 좀 아는 친구들이 올라왔기 때문에 무섭게 활동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존 팀과 달리, 정말 새로운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자신해요."(여름)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