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아침결식 학생들에게 간편식을 제공하는 내년도 '아침결식 개선 시범사업' 참여 학교 신청을 내달 6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지역 학생들의 아침 결식률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시범학교를 지정·운영해 학생의 건강권 확보키 위한 것이다.
전북도교육청[사진=뉴스핌DB] 2023.08.28 obliviate12@newspim.com |
지원 대상은 교직원 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도내 중학교 중 희망교 신청 학생이며, 학생 1인당 1일 3000원씩 연간 총 190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내년 3월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다.
또 간편식을 준비해야 하는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탁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학교 사정에 따라 다양한 운영 방법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시범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중학교는 참여 신청서와 사업운영 계획서 등을 작성해 업무관리시스템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아침결식이 많은 학교, 아침간편식 제공 장소 및 운영 인력 등의 운영 기반이 갖춰져 있는 학교, 사업담당자 및 구성원의 사업 참여 의지가 강한 학교 등을 중심으로 시범학교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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