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경남도의 2023년도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사천시는 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200만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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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한 축사에서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해 방역작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3.08.25 |
경남도는 지역 내 18개 시·군에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가축방역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사천시를 우수시로 선정했다.
시는 지역 가축전염병 발생을 대비해 인력과 장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가축질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방역시책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라디오 등 홍보매체를 통해 차단방역의 중요성과 축산농가 협조사항을 적극 홍보한 점도 이번 우수시 선정에 한 몫을 거들었다.
축산농가 및 조직단체, 사천시수의사회, 사천축협 등과의 유기적인 방역 협조체계로 구제역을 포함한 재난형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지역 사천을 유지할 수 있었다.
권상현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우수시 선정은 시의 방역시책을 적극 협조해주신 축산농가를 비롯해 조직단체, 사천시수의사회, 사천축협 등의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재난형 가축 질병의 발생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