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주간IPO] '스팩 3총사' 증시 출격…투자자 유의점은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06:40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06:40

기관 수요 예측과 공모 청약서 모두 '흥행'
공모가 대비 높은 가격에 매입하면 손실 우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이번 주(8월 28일~9월 1일) 증시에는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한국제12호스팩·유안타제11호스팩 등 스팩주 3개가 데뷔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제11호스팩과 한국제12호스팩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사진 = 셔터스톡]

스팩(SPAC)이란 비상장 우량 기업을 발굴해 합병 상장시키는 것이 목표인 서류상 회사를 의미한다.

유안타제11호스팩과 한국제12호스팩은 각각 14일에서 16일, 16일에서 17일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유안타제11호스팩은 657.16대 1, 한국제12호스팩은 828.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두 스팩주는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에서도 호조세를 유지했다.

앞서 21일부터 22일 양일간 공모 청약을 진행한 대신밸런스제15호스팩은 통합 경쟁률 54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2000원에 공모가격을 최종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13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공모 청약을 진행한 한국제12호스팩도 872.1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2000원에 공모가격을 결정했고 공모금액은 총 80억원이 모였다.

유안타제11호스팩은 내달 1일 코스닥 시장 데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 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고, 75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통합 경쟁률 296.20대 1을 기록하면서 2000원으로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했다. 공모금액은 총 100억원이 모였다.

이처럼 스팩 종목 3개가 모두 선전을 예고했지만, 상장 첫날 급등락이 여전하다는 이유로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0일 상장한 KB제26호스팩은 상장 당일 주가가 40%가량 급등했다가 54.74% 급락했다. 지난달 6일 상장한 교보14호스팩도 상장 당일 240.50% 오른 6810원에 마감했다가 다음 날 17.91% 급락하는 등 변동 폭이 컸다.

익명을 요청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스팩은 자체가 기업인수목적회사기 때문에 기업 합병이 결정된 후에 주가가 올라야지 상장 당일에 급격히 오를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스팩주의 과도한 주가가 투자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스팩은 해산할 경우 공모가와 이자를 보장하기 때문에, 공모가 이상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할 경우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