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가상현실 자율주행자동차 대회 연다

기사입력 : 2023년08월24일 12:03

최종수정 : 2023년08월24일 12:03


제1회 대회에서 자율주행 기술 경연…25일부터 참가 신청
전국 고등·대학생·대학원생 등 미래 자율차 인재 한자리에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모라이·아프리카TV와 함께 오는 10월 30일 온라인 가상현실세계에서 미래 세대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맘껏 뽐내는 '제1회 서울 가상현실(버츄얼) 자율주행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챌린지는 예선과 본선으로 치러지며, 본선 진출 20개 팀이 가상현실세계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동시에 출발시켜 ▷최단경로 주행 ▷차로변경 ▷교통신호준수 ▷돌발상황 및 불법주정차 회피 ▷고속주행 ▷기상상황 대처 등 주어진 임무(미션)를 법규 위반 없이 수행하면서 목적지까지 빠르게 도착하는 순서대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결선을 치른다.

특히, 실제 도로환경에서는 안전상 경연이 어려운 고속주행, 기상상황 변화 시 주행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을 겨뤄 가상현실세계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본선은 10월 30일 국내 최대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되며, 경연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로봇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함께 열린 예정이다.

유튜브 등을 통해 경연 실황을 생중계하여 현장에 없는 시민들에게도 자율주행에 대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4월 본 챌린지가 열리는 가상현실 공간인 '상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를 대상으로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여 3차원 정밀도로지도(HD)를 기반으로 ▷건물, 가로수 등 도시 환경 ▷실제 도로 및 교통신호 등 교통환경 ▷어린이보호구역 등 보호구역 ▷눈·비 등 기상상황까지 반영한 자율주행 특화 가상현실세계를 구현한바 있다.

또 온라인을 기반으로 가상현실세계에서 모의주행이 가능한 '자율차 시뮬레이터'를 학교 등에 무료로 개방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 중 5개 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1위 500만원 등)과 함께 3위 입상자까지는 네이버랩스 채용시 서류전형 통과 등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팀(팀당 3~5명)을 꾸려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시와 챌린지를 공동 개최하는 모라이 누리집(https://www.morai.ai /svadc)을 통해 25일부터 9월 15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가 국내 기술로 구축한 자율주행 가상현실세계에서 미래 자율차 인재들이 실력을 펼치는 만큼, 이번 대회에 기대감이 크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가상현실 주행 환경 구축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들이 찾아오는 '열린 자율주행 상용화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