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김제시는 행안부 생활인구 늘리기 사업인 고향올래(GO鄕ALL來)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공모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로컬학교로 전학해 6개월 이상 재학할 수 있도록 로컬유학생과 그 가족들이 함께 생활할 수 있게 거주시설과 공용공간을 조성한다.
김제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8.23 obliviate12@newspim.com |
김제시는 지난 4월 어린이집부터 초․중․고등학교, 희망남포작은도서관 등 생애주기별 교육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성덕면을 로컬유학에 최적화된 장소로 선정했다.
김제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5억원 등 총 10억원을 들여 남포들녘마을 정보센터와 남포들녘관을 리모델링해 가족형 숙소 4개소, 한옥형 숙소 2개소와 식당, 교육장 등 공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로컬유학 생활인프라를 내실 있게 조성해 체류형 생활인구 확충으로 인구의 질적 증가와 더불어 새로운 지역공동체의 재구축을 통한 지역 활력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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