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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기재부 예타대상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13:41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13:42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2021년 7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국토부)의 '제4차(2021~2025)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된 사업이다.

대전시는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23일 기획재정부 재정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8.23 nn0416@newspim.com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유등천 우안에 연장 7.54km 왕복 4차로로 총사업비가 1663억 원(국비 688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하면 보상비를 제외한 설계비 및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건설한다.

또 총 연장 12.72km에 이르는 '대전천 천변도로 확장사업'의 첫 출발 지점인 유등천 합류점~한밭대교까지 약 0.7km 구간이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에 포함돼 앞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사정교 ~ 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올해 9월 착공을 앞둔 '정림중 ~ 사정교 도로개설사업'과 연결돼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4호선의 교통량을 우회 분산하고, 일 교통량 7만 대 수준의 유등로(유등천 좌안)의 교통량 분산과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 단축 등 교통혼잡개선 효과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늦어도 올 10월 중에 KDI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착수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한다.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우선 시비를 투자해 2024년 하반기부터 타당성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도 착공, 2031년 개통을 목표로 한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대전의 중앙부 남북측을 연결하는 사업인 만큼 대전시 교통혼잡 완화 및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은 대전시가 지난 2018년 12월 사전 타당성조사 결과, B/C가 1.12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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