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기후정의 경북행동, 日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공동행동 돌입

기사입력 : 2023년08월22일 21:12

최종수정 : 2023년08월24일 09:15

22일 경북도청서 출범식..."해양투기 일본정부·도쿄전력 규탄"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방류가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경북 지역 시민·노동·정당단체로 구성된 '기후정의 경북행동'이 22일 경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공동행동에 나섰다.

기후정의경북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바다를 쓰레기장 삼아 후쿠시마 오염수를 버리겠다고 한다"며 "환경재앙의 끝판왕인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을 비판한다"고 말했다.

경북 지역 시민·노동·정당단체로 구성된 '기후정의 경북행동'이 22일 경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과 함께 출범식을 갖고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규탄하고 있다.[사진=기후정의경북]2023.08.22 nulcheon@newspim.com

이들은 또 "경북은 핵 오염수 투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핵 발전단지가 집중돼 있는 곳이다"며 "정부가 국민의 안전을 외면하고 핵 확산 등 환경 파괴 정책에 동조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시민단체는 또 "핵 위험을 증폭시키는 근본적인 문제는 '핵 발전'이다"며 탈핵을 주장하고 "핵발전이 가동하는 동안 발생한 핵폐기물은 지구에 남아 10만년 이상 우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후정의 경북행동은 폭우와 산불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정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23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기후정의 행진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기상·해상조건 등에 지장이 없으면 이달 24일에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