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아티스트 그룹과 콜라보...체험 공간 마련
아시아 일부 국가서도 관심..."한국 시장 투자 지속할 것"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한국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로 이번 앱솔루트와 스티키몬스터의 행사를 보고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서 시작한 앱솔루트와 스티키몬스터의 협업이 다른 나라로 확대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이날 커먼그라운드에 조성한 팝업스토어 '앱솔루트 그라운드' 오픈을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앱솔루트 그라운드'는 디자인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과 콜라보레이션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스티키몬스터랩은 귀여운 캐릭터와 직관적 메시지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 그룹이다. 지난 19일 오픈한 팝업스토어는 내달 24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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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전무가 앱솔루트 그라운드 팝업스토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08.21 romeok@newspim.com |
팝업스토어에는 스티키몬스터랩과 함께 앱솔루트의 '본 투 믹스(Born to Mix)' 주제에서 착안한 캐릭터가 곳곳에 표현됐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경험, 사람,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트렌디하게 풀어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앱솔루트와 스티키몬스터랩의 콜라보 굿즈샵을 비롯한 앱솔루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외부 공간에서는 나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볼 수 있는 '믹스 마블'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믹스 마블' 게임을 통해 앱솔루트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공간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앱솔루트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각 캐릭터들의 특성을 살린 앱솔루트 뮤직 퍼포먼스가 매주 토요일에 열린다.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전문 바텐더에게 직접 칵테일 제조법을 배워보는 칵테일 클래스가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에는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브랜드 앰버서더인 4인의 전문 바텐더가 제안하는 특별한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게스트 바텐딩'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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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페르노리카코리아] |
지난 1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해당 팝업스토어에는 지난 주말 이틀 동안 하루 평균 3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다. 현장에서 한정 판매하는 스티키몬스터 콜라보 앱솔루트 제품은 팝업스토어 오픈 이틀만에 현장에서 100개가량 판매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한국을 앱솔루트 보드카의 '리딩 시장'으로 선정하고 새로운 활동을 지속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미구엘 파스칼 페르노리카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한국 보드카 시장에서 앱솔루트의 점유율은 65%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은 중요하고도 전략적인 시장으로 앱솔루트가 표방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상기시키기 위한 투자와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