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보건소가 21일부터 10월 말까지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2023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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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
이번 평가 대상 업종은 이·미용업소 603개소(이용업 55, 미용업 548)이며, 오는 10월31일까지 3개월간 이뤄진다.
평가방법은 관련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팀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업종별 평가 항목표를 바탕으로 업소에서 준수해야 하는 항목과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권장사항 등이다.
주요 평가는 업종별 3개 영역, 26~29항목에 걸쳐 평가되며, 항목표의 득점 점수를 100점으로 환산한 평가결과에 따라 △최우수업소(90점 이상) △우수업소(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업소(80점 미만)로 각각 분류된다.
특히 시는 최우수업소(녹색등급)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에 공표하고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한다는 계획이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이번 공중위생업소 위생서비스 평가가 건전하고 위생적인 영업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시민건강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공중위생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