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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10개월만에 성남·대구 샤니공장 또 다시 기획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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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성남·대구 샤니공장 두곳 기획감독
산업안전분야 집중 점검…근로감독 추가 가능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지난 8일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5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 샤니 성남·대구 공장 두 곳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부는 이번 기획감독에서 끼임사 원인 등 산업안전분야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후 근로감독(근로시간, 임금 등) 분야에 대한 추가 감독도 검토 중이다. 

20일 고용노동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고용부는 샤니 제빵공장 50대 근로자 끼임사 다음날인 지난 9일 샤니 성남 공장을 시작으로 샤니 성남·대구 공장 두 곳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샤니 성남 공장은 성남지청에서, 대구 공장은 대구고용노동청에서 감독을 전담한다. 이번 기획감독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8일 낮 12시41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반죽기계 끼임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1141world@newspim.com

고용부는 이번 감독에서 끼임사 등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산업안전분야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감독 결과에 따라 추후 근로감독분야에 대한 추가 감독 가능성도 있다.  

김동현 고용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은 "이번 감독은 끼임사 사고다보니 안전문제를 특별히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52시간이나 임금 등 근로감독 쪽에서 합동 점검을 할지 여부는 이번 기획감독 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부 고위관계자는 "작년에 SPC 계열사 전체 감독에서 260여개 전체 공장에 대한 감독을 실시했는데, 이번에 기획감독을 진행 중인 샤니 공장은 이미 한 차례 문제를 들여다본 곳"이라며 "같은 곳을 다시 감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이번 기획감독에서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원인 등에 대해 좀 더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김 과장은 "SPC그룹은 여러 번 사고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기획감독은 감독을 전담하는 지청에서 반복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좀 더 면밀히 챙겨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용부 수장인 이정식 고용부 장관도 반복되는 SPC 사고를 심각히 보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샤니 제빵공장 50대 근로자 끼임사와 관련해 ""국민적 물의를 일으킨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샤니 제빵공장에서 반죽 기계에 옆구리 끼임 사고를 당한 50대 A씨가 이틀 뒤인 지난 10일 낮 12시30분경 결국 숨졌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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