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고용부, 10개월만에 성남·대구 샤니공장 또 다시 기획감독

기사입력 : 2023년08월20일 20:52

최종수정 : 2023년08월20일 20:52

이달 말까지 성남·대구 샤니공장 두곳 기획감독
산업안전분야 집중 점검…근로감독 추가 가능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가 지난 8일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50대 근로자가 숨진 사고와 관련, 샤니 성남·대구 공장 두 곳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부는 이번 기획감독에서 끼임사 원인 등 산업안전분야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이후 근로감독(근로시간, 임금 등) 분야에 대한 추가 감독도 검토 중이다. 

20일 고용노동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고용부는 샤니 제빵공장 50대 근로자 끼임사 다음날인 지난 9일 샤니 성남 공장을 시작으로 샤니 성남·대구 공장 두 곳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샤니 성남 공장은 성남지청에서, 대구 공장은 대구고용노동청에서 감독을 전담한다. 이번 기획감독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8일 낮 12시41분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소재 SPC 계열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반죽기계 끼임 사고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1141world@newspim.com

고용부는 이번 감독에서 끼임사 등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산업안전분야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감독 결과에 따라 추후 근로감독분야에 대한 추가 감독 가능성도 있다.  

김동현 고용부 안전보건감독기획과장은 "이번 감독은 끼임사 사고다보니 안전문제를 특별히 중점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면서 "52시간이나 임금 등 근로감독 쪽에서 합동 점검을 할지 여부는 이번 기획감독 결과에 따라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부 고위관계자는 "작년에 SPC 계열사 전체 감독에서 260여개 전체 공장에 대한 감독을 실시했는데, 이번에 기획감독을 진행 중인 샤니 공장은 이미 한 차례 문제를 들여다본 곳"이라며 "같은 곳을 다시 감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이번 기획감독에서 같은 사고가 반복되는 원인 등에 대해 좀 더 면밀히 들여다볼 방침이다. 

김 과장은 "SPC그룹은 여러 번 사고로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번 기획감독은 감독을 전담하는 지청에서 반복 사고 원인 등에 대해 좀 더 면밀히 챙겨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용부 수장인 이정식 고용부 장관도 반복되는 SPC 사고를 심각히 보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샤니 제빵공장 50대 근로자 끼임사와 관련해 ""국민적 물의를 일으킨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서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에 따르면,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샤니 제빵공장에서 반죽 기계에 옆구리 끼임 사고를 당한 50대 A씨가 이틀 뒤인 지난 10일 낮 12시30분경 결국 숨졌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