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SPC 샤니 "법령상 안전장치 갖춰...180억원 조기 집행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19:14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19:15

환노의 의원들과 간담회...재발방지 대책 밝혀
설비 규정 미달·과로 등 의혹에도 해명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SPC그룹이 샤니 공장에서 발생한 끼임 사망 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재차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설비 규정 미달과 과로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6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샤니 성남공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과 임직원들로부터 사고 경과를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성남시 소재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 [사진=뉴스핌 DB]

이 자리에서 샤니 측은 "샤니는 SPC그룹의 3년간 1000억원 안전경영 투자 계획 중 180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약 40억 이상 조기 집행했다"며 "남은 금액도 당초 목표인 3년보다 더 앞당긴 2025년까지 신속하게 집행할 예정이다"라고 피력했다.

간담회에서는 사고 기계에 '자동멈춤 장치(인터록)'와 '경고등·경고음 장치'가 설치되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보장치가 있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샤니 측은 "사고가 발생한 설비인 분할기와 이동식 볼(Bowl) 리프트에 비상정지 스위치 등 법령, 규정에 따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안전장치는 모두 갖추고 있었다"며 "자동멈춤 장치의 경우 분할기에는 필수적이지만 이동식 볼 리프트에는 의무 사항이 아니다"라고 피력했다. 규정된 안전장치는 모두 갖추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고 당시 경보장치는 고장났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경보음 또한 의무장치가 아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경보가 제대로 울렸는지 여부는 경찰이 조사중이다.   

샤니 측은 사고 직원의 과로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사고 전 해당 직원의 일주일간 평균 근무 시간은 8.5시간으로 무리한 업무를 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샤니 관계자는 "당일은 작업량이 적어 조기퇴근(16:00)이 예정된 날이었기 때문에 서두르거나 과로할 상황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