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복구사업 531억원 우선 반영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 685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2회 추경예산 총 규모는 지난 4월에 확정된 제1회 추경예산보다 1210억원(3.4%)이 늘었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일반회계는 990억원(3.2%)이 증가한 3조 2035억원, 특별회계는 220억원(4.8%) 많은 4823억원이다.
호우피해 시설복구와 시민 일상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 63억원 ▲수해 복구사업 443건 531억원 ▲재난안전기금 전출금 10억원을 반영했다.
또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구축 1억 7000만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13억 4000만원 ▲탄소저감 반도체융합부품기술지원사업 6억 6000만원 ▲다목적실내체육관 조성사업 72억 1000만원등이 포함 됐다.
시민 편익증진을 위안 ▲주요 혼잡 교차로 개선사업 설계비 2억원 ▲장남리 진입도록 확장포장공사 1억 5000만원 ▲옥산자이아파트 인근 교차로 확장공사 2억 9000만원 ▲월명로 확장공사 9억원 ▲대성로 확장공사 45억원 ▲원평교차로 개선사업 3억원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복구 사업비를 국ㆍ도비 내시 전 2회 추경에 선반영해 속도감 있게 복구 완료하고 수해 발생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시가 제출한 2회 추가경정예산은 28일부터 청주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9월 8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