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헬프센터 수행과제 AI 모델 66건, 사무자동화 10건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스마트헬프센터 운영에 박차를 가하며 임직원들의 스마트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19일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스마트헬프센터는 EIC기술부와 포스코 DX가 협력 운영하는 전문 상담소로 현장 엔지니어들의 고민이 접수되면 스마트기술 전문가들이 맞춤형 컨설팅에 나선다.
스마트헬프센터 성과 공유회 [사진=광양제철소] 2023.08.19 ojg2340@newspim.com |
계획단계에서는 스마트기술의 투자 타당성 검토부터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사전검증 수행을 지원하고 개발단계에서는 빅데이터 분석과 AI 알고리즘 활용 기술을 운영단계에서는 AI 모델의 고도화와 운영메뉴얼 제작 등을 지원한다.
지난 1년간 스마트헬프센터가 현업부서와 협업해 수행한 과제는 AI 모델 개발·개선 66건과 사무자동화 10건 등 총 96건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AI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한 열연·후판 제품시험 판정 자동화기술 ▲실시간 조업 데이터 활용한 압연공정 AI제어모델 ▲딥러닝기술 기반 냉각제어 AI 모델 등의 자력 개발을 지원하며 6개월로 예상됐던 개발기간을 3개월로 약 50% 단축시켰다.
EIC기술부 송영남 사원은 "스마트헬프센터의 AI 기술지원을 통해 현장의 아이디어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하는 것을 보며 업무의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헬프센터 운영으로 광양제철소의 스마트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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