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축산단지 조성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 설명회 개최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충남도는 '충남형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에 대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 가운데 설명회를 18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및 농식품부 관계자, 한돈협회, 기업, 용역사 등이 참여했으며 충남 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 계획의 올바른 방향성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내포=뉴스핌] 이은성 기자 = 18일 도청에서 열린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한 설명회에서 김 지사는 "소규모 농가들을 모아 단지화를 만들며 도축-육가공-브랜드화-분뇨처리-방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화가 미래 축산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충남도] 2023.08.18 7012ac@newspim.com |
충남형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은 지역별 산재한 양돈농가를 스마트 축산단지로 이동시켜 축산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축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축산단지 조성 대상지는 보령·서천 부사 간척지와 당진 석문 간척지이며, 스마트 축사와 분뇨 에너지화 시설, 도축장, 가공장 등을 구축하고 연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전북대·공주대·세 민 환경 기술세민환경기술 컨소시엄을 통해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조성 연구용역'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간척지 활용 사업 구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등을 거치고 간척지 활용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같은 날 설명회에 농업회사법인 피 그랜드가피그랜드가 축산 바이오 에너지 및 비료 생산·활용을 통한 산업 융복합 모형(모델) 등 '양돈 탄소중립 및 산업 융복합'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도는 설명회를 통해 도출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검토한 뒤 내년 상반기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설명회·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 수렴에 나설 방침이다.
김 지사는 "소규모 농가들을 모아 단지화를 만들며 도축-육가공-브랜드화-분뇨처리-방역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화가 미래 축산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스마트 축산단지를 바탕으로 축산농가의 생존권과 국민의 환경권을 모두 보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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