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단체 여행객 증가 기대감에 화장품주 반등
코스닥, 이차전지주 차익매물 출회되며 낙폭 확대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한주 내내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가까스로 2500선을 지켰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1%(15.35p) 내린 2504.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8.17 pangbin@newspim.com |
개인은 353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 652억원과 326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2.09%)와 현대차(0.70%)의 주가가 올랐고, ▲삼성전자(-0.60%) ▲LG에너지솔루션(-2.04%) ▲삼성바이오로직스(-0.13%) ▲POSCO홀딩스(-0.72%) ▲삼성전자우(-0.91%) ▲삼성SDI(-1.81%) ▲LG화학(-2.07%) ▲NAVER(-2.52%) 등의 주가는 내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0.16%), 의약품(0.51%), 비금속광물(0.21%), 기계(1.10%), 의료정밀(0.47%) 등이 올랐고 화학(-1.22%), 철강금속(-0.96%), 유통업(-1.94%), 서비스업(-1.45%)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8.72p) 내린 877.3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372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 1929억원과 611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69%)와 펄어비스(1.60%)의 주가가 올랐고, ▲에코프로(-1.89%) ▲에코프로(-3.41%) ▲엘앤에프(-7.05%) ▲포스코DX(-5.61%) ▲JYP Ent.(-5.70%) ▲HLB(-1.16%) ▲에스엠(-3.34%) ▲셀트리온제약(-5.54%)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 하락 여파가 아시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전일 상승했던 이차전지(2차전지)와 엔터주에서 차익매물 출회되며 코스닥 낙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주는 최근 중국 경기 부진 우려에 부진했지만 9~10월 국경절 등의 연휴 맞이해 일본과 한국 등의 단체 여행 예약 증가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반등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8%(3.70원) 낮은 1338.3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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