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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뉴욕증시 변동성 속으로···`네거티브 감마` 주의보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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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 조류는 평온한가

이 기사는 8월 17일 오후 3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시장이라는 게 한 방향으로 무한히 흘러가지 않는다. 달이 차면 기울듯 시장 생리도 마찬가지다.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장세, `네거티브 감마`와 같은 기술적 요인에 의해 시장 출렁임이 커지게 되는 구간은 지나보면 그때가 전술적 기회인 경우도 적지 않았다. 산책 나온 강아지가 천방지축 뛰어다녀도 주인(펀더멘털)의 목줄을 벗어날 수는 없는 이치다.

특히 최근의 시장 출렁임이 8월 휴가 시즌으로 유동성이 얕아진 장세에서 나타나곤 하는 일시적 노이즈라면, 그리고 그 노이즈에 의해 시장 가격이 적정가치를 제법 많이 벗어난 경우라면 이는 역발상 관점에서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다만 이 대목에서 살펴야할 것은 재료, 즉 수면 아래의 조류다.

앞서 뉴욕 옵션시장을 둘러싼 장황한 설명은 수면위 파도를 한층 거세게 만드는 일종의 바람(風) - 기술적 요인들 - 에 불과하다. 이 바람과 함께 수면 아래에서 조류들이 꼬이고 요동치고 있다면 이게 일시적 일탈이 아니라 `진성 악재`의 형태를 갖춰가는 중이라면 역발상 트레이딩은 눈물의 손절로 이어지고 만다.

그럼 이달 들어 수면 아래의 조류는 평온한가. 주지의 사실이듯 그렇지 않다.

7월 하순 형성됐던 기대 섞인 내러티브가 이달 들어 심각한 균열을 보이는 중이다. 뉴욕 증시는 물론이고 글로벌 자산시장이 삐걱대는 이유다. 야구로 치면 2루를 노리던 주자가 투수 견제구에 역동작이 걸린 상황에 가깝다.

잠시 시장을 설레게 했던 그 스토리를 편의상 `최적 조합 내러티브`라 하자. 이는 미국과 중국의 매크로 모멘텀이 동시에 유리한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는 기대에 근거한다. 우호적 글로벌 유동성(미국 시장금리 하락과 달러 약세) 환경에다, 중국의 실물경기 부양이 결합된다 하니 시장에는 아주 매력적인 조합으로 다가왔다.

좀 더 풀어보면 7월 FOMC를 전후로 연준의 긴축은 사실상 종료됐다는 인식 하에 자산시장 일각에서는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정점을 지나 본격적인 하향 안정기로 접어들 테고 여기에 연동해 달러 역시 아래로 더 밀려날 것`이라는 기대가 더 자라났다. 마침 중국 지도부는 당 중앙 정치국 회의(7월24일)를 통해 경제를 알뜰히 살피겠다는 부양 의지를 천명했다.

실제 반짝 랠리가 연출됐다. 그간 많이 뒤쳐져 있던 홍콩 항셍지수와 중국 본토 CSI300 지수들의 보폭이 특히 빨랐고 여타 위험자산들도 함께 기분을 냈다.

그러나 8월 들면서 시장 상황은 기대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글로벌 자산 가격들의 어머니, 흔히 벤치마크라 칭하는 미국 국채 수익률의 경우 구조적 수급 우려(고착화된 재정적자가 불러올 적자국채 물량의 만성적 확대 위험)가 부상하며 일드커브 전반이 수직 상향 이동하고 있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침체의 중력장에 더 깊이 빠져 허우적대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 추이 [사진=koyfin]

미국 국채 수익률을 글로벌 벤치마크라고 하는 이유는 다양한 자산 가격들이 미국 국채 금리를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가격을 형성해 나가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자산들의 이론 가격은 미래 기대 수익(현금흐름)의 총합을 현재 가치로 평가한 것인데 그 할인율의 기준이 되는 게 미국 국채 금리, 특히 10년물 국채 수익률이다.

원들의 중심점이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꾸역꾸역 이동하는 상황에서 원들은 물론이고 원주면에 위치한 각 점들이 평온하기는 어렵다.

글로벌 유동성 관점에서 미국 바깥 세계(특히 이머징 자산시장)에는 달러의 향방이 더 중요한데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인덱스(DXY)는 물론이고 10개국 통화에 대한 블룸버그 달러인덱스(BBDXY) 역시 미국 국채 수익률을 따라 꺾여 올라가고 있다.

블룸버그 달러인덱스(BBDXY) 추이[사진=블룸버그통신]

그 반대편에서는 중국발 매크로 및 크레딧 불안이 재차 고조돼 위안화가 백스텝을 밟고 이머징 통화들이 이를 뒤따르며 달러의 상대적 강세를 더 두드러지게 하는 중이다. 7월말 중국 지도부의 부양 구호에 이끌려 위안화 자산 혹은 그 프록시 자산에 투자했던 이들은 최근 중국발 악재의 홍수속에 허탈감을 감출 수 없게 됐다.

전술한 미국과 중국발 재료에 대해서는 앞으로 몇차례 더 진단해볼 예정이다. 미리 덧붙이면 최근 수면 아래 조류의 움직임이 일시적 뒤틀림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시장의 리셋(reset)을 가리키는 것인지는 섣불리 예단할 영역이 아니며 지속적 관찰을 요한다. 다만 이 물음에 대한 답이 하반기 자산운용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임은 직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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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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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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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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