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023년 부산광역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 대학(원)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 시와 한국장학재단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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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3.07.14 |
지원 대상은 2016년 이후 학자금대출을 받은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대학원 포함) 재·휴학생이며, 졸업생의 경우 부산 거주자 중 부산지역 소재 대학교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2016년 이후 대출받은 학자금에서 2022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발생한 1년분의 이자다. 개인 대출 계좌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17일까지 부산청년플랫폼을 통해 가능하다.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경우에는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졸업생은 졸업 및 부산 거주 확인 서류와 미취업 확인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자별 자격 확인을 거쳐 대상자와 금액을 확정하고, 12월 중 대출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구직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지산학 인재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