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9일까지 '제7회 여수음악제'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여수시 일원에서 총 10회 공연이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연주자들은 물론 지역 음악인과 여수음악학교의 학생들의 협업으로 음악을 통해 여수시민이 소통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제7회 여수음악제' 포스터 [사진=여수시] 2023.08.17 ojg2340@newspim.com |
오는 9월 2일 오후 5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첼리스트 한재민이 연주하는 개막연주회로 화려한 막을 연다. 3일 정경화, 정명훈 남매와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함께하는 트리오 특별연주회가 개최된다.
6일부터 3일간은 KBS교향악단 단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테너 존노와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실내악시리즈 등을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음악제 기간 네 차례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시청 등 여수 일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폐막 연주회에서는 음악학교 수료생과 KBS 교향악단 단원들이 함께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한다.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지휘자 이승원과 소프라노 임선혜, 바리톤 김기훈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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