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노래방에서 엑스터시(MDMA)를 판매한 결혼 이주여성 A씨와 불법체류자 B씨 등 투약자 일당이 검거됐다.
17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전남 여수시에서 B 노래방을 운영하는 결혼 이주여성 A(30대)씨와 베트남 국적 불법체류 외국인 B(30대)씨가 엑스터시를 판매한 혐의로 검거해 검찰로 구속 송치했다.
해경이 노래방을 수색하고 있다.[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23.08.17 ojg2340@newspim.com |
여수해경은 외국인 선원 등을 상대로 마약 판매와 투약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나서 마약류 공급자와 판매책, 도우미들이 외국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다.
여수해경은 검거된 판매책과 투약자들을 상대로 마약 입수 경로와 추가 투약자를 추적 조사중이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