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보호하기 위한 CCTV 인프라 확충과 기능 강화에 나선다.
16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2년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CCTV 321대를 통합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 이후 현재 충북 도내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1700대의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 CCTV통합관제센터. [사진 = 진천군] 2023.08.16 baek3413@newspim.com |
군은 올해 범죄 발생 가능성이 있거나 관계기관과 주민 요청 등 주민 안전을 위한 다목적 CCTV 32개소 60대를 신규 설치해 운영중이다.
또 사용 가능 햇수(7년)가 지난 노후 CCTV 39개소 39대를 교체 완료해 범죄 사각지대를 보완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마을 방범용 CCTV 확대 설치도 추진한다.
방범용 CCTV가 없는 마을 대상으로 마을진입로, 주요 교차로 등 마을을 주요 설치 대상지로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들어 27개 마을을 설치 완료했다.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람이나 차의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 보여주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510대 구축해 위급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는 실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뿐 아니라 재해·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취약지역에 CCTV를 추가로 도입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생거진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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