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진 형상 강인한 디자인에 넓은 실내 공간 특징
가격, 가솔린 3546만원·하이브리드 4031만원부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가 대표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를 16일 출시한다.
신형 싼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을 바탕으로 한 강인한 디자인에 대형 테일게이트와 넓은 실내 공간, 다양한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특징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의 디 올 뉴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2023.08.14 dedanhi@newspim.com |
강인한 이미지의 신형 싼타페는 긴 휠베이스와 넓은 테일게이트에서 비롯된 독창적인 외관에 현대차의 엠블럼을 재해석한 전후면의 H 라이트를 비롯해 대형 테일게이트로부터 만들어진 독특한 측면 형상과 날카로운 볼륨감의 펜더, 21인치 대형 휠 등이 어우러진다.
이와 함께 차량 좌우 C필러에 '히든타입 어시스트 핸들'을 적용해 보다 편리하게 루프랙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신형 싼타페는 각진 형상임에도 △리어 스포일러 각도 최적화 △후측면부 엣지 적용 △차량 하부 언더커버 적용 △상하단 액티브 에어 플랩 적용 등을 통해 공기저항계수 0.294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신형 싼타페의 실내는 테라스 콘셉트의 대형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넉넉한 거주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싼타페는 전반적으로 커진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인 725ℓ(VDA 기준)의 수하물 용량으로 골프 가방(캐디백) 4개와 보스턴 가방 4개를 실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차의 디 올 뉴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2023.08.14 dedanhi@newspim.com |
또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신형 싼타페는 새로 개발된 양방향 멀티 콘솔이 탑재됐다. 양방향 멀티 콘솔은 암레스트 수납 공간과 트레이를 1열이나 2열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각각 열고 사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폰 듀얼 무선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안에서 스마트폰 2대를 무선으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1열 동승석 글로브 박스 상단에 UV-C 자외선 살균 멀티 트레이를 장착해 자주 사용하는 휴대 물품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센터 미러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빌트인 캠 2 △220V 인버터 △지문 인증 시스템 △디지털 키 2 △어드밴스드 후석승객알림(ROA) 시스템 △USB C타입 충전기(최대 27W) 등 다채로운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유지 보조 2·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안전구간, 곡선로 포함)·고속도로 주행 보조 2·직접식 감지·스티어링 휠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신형 싼타페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 프레스티지 3794만원, 캘리그래피 4373만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4031만원, 프레스티지 4279만원, 캘리그래피 4764만원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