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반도체 훈풍 타고 뜨는 평택…청약 흥행·갭투자도 '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근 3개월 평택 갭투자 54건 1위…2위는 49건 화성시
집값 상승 기대감에 매매·전세가격 격차 줄어든 단지 위주로 문의 늘어
분양시장도 영향…'호반써밋 고덕신도시 3차' 평균 경쟁률 82.3대1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1년 2개월만에 부동산 전셋값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신규 공급물량이 몰리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에서도 갭투자가 늘고 있다. 전셋값과 매맷값 격차가 줄어들어 갭이 1억원 미만인 단지 위주로 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은 청약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미분양난 단지도 빠르게 선착순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용인과 함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호재가 있는 만큼 갭투자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저평가된 지역인데다 산단 형성에 따라 인구유입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도권 중에서 저평가된 지역 가운데 호재 가능성이 높은 경기 평택시로 갭투자를 노린 수요자들이 유입되고 있다.

'지제역 제일풍경채 2BL'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 최근 3개월 평택 갭투자 54건 1위…매맷값·전셋값 격차 줄어

경기 평택시 주택시장 활황세는 서울발 집값 오름세의 확산으로 보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지난해 6월 이후 1년 2개원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수도권 지역에서도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오를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소자본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저평가된 지역으로 갭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갭투자는 매매가와 전셋값 차이가 크지 않을 때 전세를 끼고 주택을 매수한 이후 집값이 반등할 때 매도해 차익을 얻는 투자 방법이다.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최근 3개월 간 갭투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평택시로 54건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많은 지역은 경기도 화성시로 49건이었다.

평택의 경우 지난달 고덕국제신도시파라곤 전용면적 84㎡ 타입이 지난6월 24일 7억2000만원에 손바뀜됐다. 같은 타입 전세는 같은날 3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는 3억7000만원이다. 2021년 매매가와 전세가가 4억원 이상 벌어졌던 때와 비교하면 갭이 줄어든 셈이다.

우미린센트럴파크 전용 84㎡ 타입은 지난달 29일 4억5000만원에 매매 거래됐다. 같은날 같은 타입 전세는 2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2021년 집값 급등하던 시기 3억원 이상 차이나던 떄와 비교하면 1억원 가량 갭이 줄어들었다.

계약서 작성을 앞두고 있다는 김모(35) 씨는 "갭투자 물건 가운데 5000만원과 9000만원짜리로 고민하다가 5000만원짜리로 계약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아무래도 저평가된 지역이고 집값이 오르는 추세인데다 산업단지 형성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판단이 들었다"고 말했다.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평택의 경우 반도체 산단이 형성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면서 "부동산 학습경험이 있어선지 서울에 거주하는 젊은 사람들도 물건을 보러 종종 내려온다"고 말했다.

◆ 집값 상승 기대감 분양시장에도 영향…미분양단지도 빠른 소진

집값 상승 기대감은 갭투자 뿐 아니라 분양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분양한 104개 단지 가운데 평택시에서는 ▲지제역 푸르지오 엘리아츠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트시티 ▲평택청북 세종 헤르메스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1BL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포레나 평택화양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디에트르 리비에르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A-55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더샵 지제역 센트럴파크 2BL 등 9개 단지에서 청약을 실시했다.

올해 역시 경기도 38개 단지 가운데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고덕자이 센트로(A-5BL)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2블록 ▲평택 브레인시티 2BL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호반써밋 3차 등 6개 단지가 청약을 진행했다.

집값이 하락세를 보이던 지난해 말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 때문인지 청약 경쟁률은 높게 나왔다.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A-55 대광로제비앙 모아엘가의 경우 6.36대1,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디에트르 리비에르의 경우 33.7대1이 나왔다.

가장 최근 분양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49블록 호반써밋 3차의 경우 170가구 모집에 1만3996명이 몰려 평균 82.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과 인접한데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조성됨에 따라 집값을 밀어올릴것이란 판단에 투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이 몰린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자 올해 3월 분양해 미분양된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과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 역시 빠르게 선착순 계약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여전히 금리가 높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걸 인식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호재가 확실시되기 때문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영향"이라면서 "집값 상승이 점쳐지지만 매매 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이 갭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