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잼버리 콘서트'에 국책은행 직원 차출 논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잼버리지원특별법' 근거로 공공기관 지원 요청
산은 40명, 기은 30명 잼버리 지원 업무 차출
국책은행, 협조 아닌 강압.."차출 방식 문제있다"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정부가 11일 열리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퇴영식 및 K-POP 콘서트' 지원을 위해 공공기관 직원을 차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국책은행 노조는 법적 근거가 없는 차출이 이뤄질 경우 기획재정부는 물론 사측에 강경대응을 불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노사 갈등으로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11일 관계부처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잼버리 조직위원회 요청을 받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40여 개 공공기관에 K-POP 콘서트 지원을 요청했다. 각 금융기관에 요청한 인원은 규모에 따라 10~5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엔테이션, 퇴영식, KB팝 콘서트가 열리는 이날까지 현장 지원이 가능한 직원, 외국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지원들이 대상이 됐다. 차출된 직원들은 공연 당일 잼버리 대원이 탑승하는 버스에 1명씩 배치돼 콘서트 장소인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으로 인솔한 후, 숙소까지 데려오는 역할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전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10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폐영식과 K-POP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치러질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관계자들이 무대 설치 작업 및 경기장 곳곳을 점검하고 있다. 2023.08.10 yooksa@newspim.com

정부의 공공기관 직원들에 대한 차출 근거는 '잼버리지원특별법'이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특별법(새만금세계잼버리법)' 17조에서 조직위원회는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 여성가족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관계 행정기관과 지자체, 세계잼버리 관련 법인 또는 단체에 대해 임직원 파견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돼있다.

6조에도 국가‧지자체‧조직위는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참여 및 문화국민의식 등을 고취하기 위한 민간추진 운동단체의 운영과 사업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정부의 주먹구구식 동원령에 직원들을 중시으로 현장에선 반발이 커지고 있다. 금융기관의 예산 등을 쥐고 있는 기재부의 협조는 '강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기획재정부의 지시로 잼버리 지원은 부당한 업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은행은 30명, 산업은행은 40명의 직원이 잼버리 지원 업무로 파견나갔다.

기업은행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단체협약 위반 사항"이라며 "사측이 노조와의 사전 합의 등 절차를 무시하고 인력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단체협약 위반이 확인될 경우 사측에 엄중 대처하겠다"며 "공공기관 직원들을 홀대하는 기재부에 대해서도 법적 근거를 따져보겠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 노조는 사측이 사전 합의 등 정당한 절차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인력 파견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하고 나섰다.

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기재부에서 사측에 공문으로 온 것이 아니라 전화로 1~2시간 안에 40명 명단을 받아 보내라고 했는데 협조요청이라고 할 수 있겠냐"며 "차출에 대한 문제제기보다는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노사간 단체협약에 따르면 비경상적인 상황에서 초과근무를 하려면 반드시 노사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40명에 대한 초과근로 수당 등에 대한 구체적인 것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측에서 노사합의를 생략하고 강제적으로 차출을 해 항의를 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잼버리 K팝 콘서트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참가자들이 입장을 하고, 퇴영식은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를 보기 위해 경기장엔 전국에서 1000대의 버스가 도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극심한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르다 '6개대회 연속 2위 이상' 대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르다가 멕시코 필드마저 정복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전설 소렌스탐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리비에라 마야 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코르다는 2위 아피차야 유볼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즌 3승이자 통산 18승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 시즌 출전한 6개 대회에서 우승 3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한 코르다는 2001년 소렌스탐이 작성한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 연속 준우승 이상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포티넷 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아람코 챔피언십에서는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코르다는 5번 홀(파5) 이글을 시작으로 6, 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초반에 승기를 굳혔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는 티샷이 숲으로 향하며 분실구 위기를 맞았으나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며 보기에 그치는 집중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넬리 코르다가 4일(한국시간) 리비에라 마야 오픈 18번홀에서 챔피언 퍼트를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주수빈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6언더파 282타, 단독 8위에 올랐다. 2023년 투어 합류 이후 통산 두 번째 톱10이다. 2라운드 공동 62위로 컷을 통과한 강민지는 3~4라운드에서 반등했다. 최종일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9위로 데뷔 첫 톱10에 진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주수빈.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강민지. [사진=LPGA]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임진희는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 순위를 끌어올렸고, 루키 황유민은 대회 첫 60대 타수(69타)를 기록하며 합계 3언더파 285타, 공동 20위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7:15
사진
안세영의 한국, 中 꺾고 우버컵 우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이 선봉에 선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고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결승전에서 중국을 3-1로 제압했다. 2010년과 2022년에 이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남자 대표팀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금빛 스매싱'이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첫 번째 단식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를 2-0(21-10 21-13)으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한 번의 동점도 허용하지 않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다. 하프 스매시와 헤어핀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상대를 쥐락펴락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8강, 4강전에 이어 결승까지 모든 경기에 첫 주자로 출전해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전승 행진을 벌이며 세계 1위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통산 20승(5패)째를 수확했다. 중국 언론에서조차 '공안증'(안세영 공포증)이라는 용어를 쓸 만큼 안세영에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맞대결 10연패를 끊고 안세영에 일격을 가하기도 했으나,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이어 이날까지 안세영에게 2연패를 당하며 천적 관계를 재확인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천위페이를 꺾은 김가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두 번째 주자였던 복식 이소희-정나은 조가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에 0-2로 패했지만, 세 번째 주자 김가은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가은은 천위페이를 상대로 1게임 8-15의 열세를 뒤집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2-0(21-19 21-15) 승리를 따냈다. 분위기를 바꾼 천금 같은 승리였다. 마침표는 네 번째 주자가 찍었다. 파트너 공희용의 부상 결장으로 백하나와 손을 맞춘 김혜정은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세계 4위 지아이판-장수셴 조에 2-1(16-21 21-10 21-13) 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내준 백하나-김혜정은 전열을 가다듬은 2게임에서 시원한 공격을 퍼부으며 21-10으로 승리했다. 마지막 3게임은 더 압도적이었다. 3-2 상황에서 무려 9점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단식 주자였던 심유진(인천국제공항·19위)은 세계 5위 한웨와의 경기를 치르지 않고도 동료들과 함께 시상대 맨 위에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중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사진=BWF] 2026.05.04 psoq1337@newspim.com 올해 초 아시아단체선수권에 이어 우버컵까지 석권한 여자 대표팀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임을 증명하며 오는 9월 아시안게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남자부에선 중국이 돌풍의 프랑스를 3-1로 물리치고 토머스컵 우승컵을 안았다.  psoq1337@newspim.com 2026-05-04 06: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