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1일 여름철 관광명소인 백운동계곡 일대가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공사로 인해 지난 2021년 12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통제되고 있다며 출입자제를 당부했다.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 공사가 진안군 백운면 백운동계곡 617ha에 총사업비 910억원이 투자돼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산림욕장 등 복합 산림복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입산 통제중인 백운동 계곡 입구[사진=진안군]2023.08.11 gojongwin@newspim.com |
2021년 말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24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현재 41.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통제구간은 백운동 산림욕장 부근 임도 입구부터 백운동계곡, 덕태산, 선각산 일대(백운면 백암리 산1-2번지 일원)이며 피서와 관광 목적의 계곡 이용을 비롯해 차량 및 도보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안시관 산림과 팀장은 "여름철을 맞아 백운동 계곡을 찾으려는 관광객 및 군민 여러분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내년 산림치유원을 완공해 산림복지서비스와 더불어 백운동 계곡을 더좋은 모습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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