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를 오는 12일 고산문화공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무궁화 나눠주기, 무궁화 그림대회, 황금반지를 위한 무궁화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 준비장면[사진=완주군] 2023.08.10 obliviate12@newspim.com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은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우승자에게 황금반지도 제공하며 완주에서 생산한 무궁화 묘목 300여 본을 무료로 나눠준다.
무궁화테마식물원에서는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 전날과 축제일에는 무궁화오토캠핑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캠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축제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 무궁화 그림대회는 유치원생,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당일 현장접수로 가능하다. 입상자들에게는 산림청장상(1점), 전북도지사상(1점), 전북교육감상(1점), 완주군수상(2점), 완주교육장상(2점)과 메달을 수여하고 입상작들은 무궁화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완주군은 태풍 카눈 북상에 따라 안전에 만전을 기하며 축제 설치물 계획을 지연하고 강풍과 강수에 대비한 안전점검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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