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북도와 함께 오는 12월 20일까지 4개월간 '전북의 국보·보물 산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의 문화유산 가치를 조명해 어렵게 느껴지는 문화유산을 편안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백제왕궁박물관[사진=익산시] 2023.08.10 obliviate12@newspim.com |
행사는 백제왕궁박물관, 국립익산박물관, 국립전주박물관, 원광대학교박물관, 정읍시립박물관, 김제 금산사 성보박물관 6개 박물관이 연계하여 진행되며 스탬프 투어, 전북의 국보‧보물 골든벨, 기획전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스탬프 투어는 전북도 내 지정된 6개의 박물관에 비치된 스탬프를 모두 찍어 완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정 개수(3개, 6개)를 찍으면 매월 선착순으로 전북의 국보‧보물 굿즈를 증정한다.
또한 스탬프 투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된 지식과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도전! 전북의 국보‧보물 골든벨' 퀴즈대회도 열린다.
퀴즈대회는 10월중 백제왕궁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대회의 참여는 스탬프 투어를 완료하고 프로그램북의 알림에 따라 인증하는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주어진다.
백제왕궁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은 물론 전라북도의 국보‧보물이 가진 아름다움과 멋을 즐기고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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