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특화된 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2023년 부산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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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전 포스터[사진=부산시] 2023.08.09 |
공모 분야는 해양, 미식, 정보통신기술(ICT), 친환경 등 부산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관광콘텐츠며, 국내에 소재한 관광 분야 중소기업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관광 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기업(개인·법인)이라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접수된 콘텐츠는 적합성, 독창성, 상품성,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항목으로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총 1천500만 원의 상금과 맞춤형 컨설팅 및 홍보가 지원된다.
대상(부산시장상)은 상금 700만원, 최우수상(부산관광공사 사장상) 상금 500만원, 우수상(부산관광공사장상)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선정된 콘텐츠를 사업화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및 홍보도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공모 분야를 부산의 특화된 콘텐츠로 한정하되 참가 대상을 전국의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며 "이번 공모로 전국의 관광업계가 부산을 다시 한번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