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섬 꽃 축제 여행상품을 9월부터 나라장터종합쇼핑몰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신안군은 10월 5일 병풍도에서 열리는 맨드라미 축제 여행상품을 시작으로 라벤더, 수선화, 수국, 튤립, 겨울꽃 등 신안의 모든 꽃 축제를 온라인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 꽃 축제 여행상품 '나라장터'서 9월 판매…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전경 [사진=신안군] 2023.08.08 ej7648@newspim.com |
이는 지난 4월 광주지방조달청과 여행서비스 상품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군은 여행상품을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하고, 조달청은 학생이나 공공기관이 이용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관광 상품 차별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현지 가이드가 모든 일정을 동행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의 연계 관광지를 방문할 경우 10~50%까지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제공된다.
박상규 관광진흥과 실장은 "신안은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 꽃 축제가 열린다"며 "나라장터에 여행상품을 판매해 섬 여행의 접근성을 높여 섬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