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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잼버리 야영환경 총력 대응...빠르게 개선

기사입력 : 2023년08월07일 09:54

최종수정 : 2023년08월07일 09:54

주말동안 공무원·자원봉사자 등 2700여명 인력 참여...환경개선 안정세
화장실·샤워장·쓰레기 수거·골프카트 제공..."남은기간 최선 다해 지원"

[부안=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새만금잼버리 영지에 청소·점검인력이 대거 참여함에 따라 야영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7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에는 청소와 환경정비에 1185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전북도 자원봉사센터 235명과 도청 공무원 200여명이 영지환경 정비와 후원물품 배부에 나섰다.

새만금잼버리 환경개선 총력대응[사진=전북도]2023.08.07 gojongwin@newspim.com

또 영지내 354개 화장실에는 청소용역 240명이 청소하고, 전주·군산·익산·김제·부안·고창 공무원 520명이 청소상태 점검을 진행했다.

전날에는 1540여명의 인력이 참가해 적극적으로 도와 청소시스템 등 환경정비 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화장실·샤워장 청소에 12개 업체 954명이 배치됐고 전북도 공무원 82명이 청소상태를 점검하는 체제로 환경정비가 보강됐다.

화장실·샤워장 정비에 아침 4개 업체 275명, 주간 6개 업체 351명, 저녁 5개 업체 328명이 시간대별로 청소를 실시하고있다.

고장나거나 파손된 시설물도 점검 직후 정비되도록 57명의 기술인력이 운용됐다. 조직위 유지보수 26명, 도 자원봉사 변기막힘 수리 31명이 유지보수에 참여한다.

또한 신속한 쓰레기 수거를 위해 기존 집게차 3대에 1대를 추가로 늘리고, 델타구역에는 자원봉사자를 참여토록했다.

잼버리 참여자 이동 편의 제고를 위해서도 전북도 공무원 50명이 영내 지역이 표시된 비틀맵(영문판 지도) 5만부를 배부했고, 이동지원을 위한 골프장 카트를 기존 50대에서 6일 37대, 7일 20대를 추가해 57대를 지원한다.

새만금잼버리 환경개선 총력대응[사진=전북도]2023.08.07 gojongwin@newspim.com

김관영 전북지사도 지난 2일부터 매일 야영하며 현장에서 집무를 수행 중이며, 참가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화장실·샤워실 등 위생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도와 시군 등이 합심하여 현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남은 기간 동안 참가자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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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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