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행복마을관리소,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16일부터 10차례 운영... 1인 가구 등 관계망 형성
의정부시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를 통해 주민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의정부시] 2023.08.05 atbodo@newspim.com |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16일부터 10회에 걸쳐 주민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정부2동에 있는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주민 소통으로 생활불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거점공간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 추세인 1인 가구와의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행복마을관리소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1인 중장년 가구 대상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중년의 품격, 내인생 한 장면' ▲청년 가구 대상 컬러테라피 '네일아트 및 퍼스널 컬러' ▲반려 동·식물을 키우는 1인 가구 대상 '나도 植집사', 'PET-프킬라'를 비롯해 일반 주민교류 프로그램 '제로웨이스트 제품 만들기', '캘리그라피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나 방문, 구글폼 및 QR코드를 활용해 신청하면 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행복마을관리소가 주민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1인 가구에게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는 문화활동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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