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 망상 비치페스티벌 힙바다-힙海가 오는 4일 강원 동해시 망상해변에서 개막한다.
2일 동해시에 따르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붐업 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국도비 등 2억 2500만원을 지원받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동해지회 주관으로 오는 6일까지 힙합과 재즈, 클래식 등이 어우러진다.
망상 비치페스티벌 포스터.[사진=동해시청] 2023.08.02 onemoregive@newspim.com |
'자유로움 속 힐링의 파도를 타다'를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4일과 5일에는 원슈타인, 신스, NSWYOON, 김재욱, 호미들, 한요한, 행주, 자메즈 등 국내에서 가장 핫한 힙합 랩퍼의 공연과 EDM(Electronic Dance Music) 파티가 열린다.
또 오프닝 공연으로 비보이 퍼포먼스, 모델쇼 등도 선보여 힙한 망상의 여름을 온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오는 6일에는 전날과는 다른 감성적인 분위기의 재즈&팝클래식 공연으로 바리톤 김동규, 팝소프라노 한아름과 복지은, 성악앙상블 라클라쎄, DK콘서트 앙상블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망상해변을 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홍보부스, 페이스페인팅, 타투 체험, 프레임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행사가 망상을 찾는 모든 이들의 일상에 재충전 기회가 되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문화적 연결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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