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양봉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꿀벌에게 가장 치명적인 해충인 꿀벌응애를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는 '개미산겔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꿀벌응애는 꿀벌에게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방제가 어렵다.
평택시가 양봉연구회를 대상으로 친환경 병해충 방제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 2023.08.01 krg0404@newspim.com |
이에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응애 방제에 효과가 있는 개미산(포름산)을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겔화'하는 실습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 양봉 농가에서 시범사업으로 지원한 방독면의 사용법과 착용 교육도 병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응애는 여름철에 번식력이 강해 개체수가 많이 증가하기 때문에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기 교육을 통해 꿀벌 피해가 미리 예방될 수 있도록 교육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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