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군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민선 8기 전국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과 정책 중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전국 155개 기초지자체에서 364개의 사례를 응모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72개 사례를 선정하고 27일 발표심사를 통해 7개 분야별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다.
2023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고흥군] 2023.07.31 ojg2340@newspim.com |
군은'AI 및 드론을 활용한 양식어장 관리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 선도' 분야에 참가한 고흥군은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비행공역과 드론 비행·실증이 실시되는 등 지역 최대 강점인 '드론'과 'AI'를 접목해 고령화된 양식어가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등 첨단 기술을 기반한 지방 소멸 대응 우수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고흥군은 대한민국 드론 산업을 선도하는 드론 특구지역으로, 드론과 AI를 활용한 양식업 생산성과 노동력 절감을 통해 우리군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자 사업을 추진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고흥군에서는 ▲매주 토요일 전국 최대규모 녹동항 드론 쇼 개최 ▲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SKT 등 46개 기업이 참여하는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제1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개최 예정 등 대한민국 드론 중심도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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