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식약처, 소아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 긴급도입 의료기기 지정

기사입력 : 2023년07월31일 16:48

최종수정 : 2023년07월31일 16:48

오는 8월부터 공급 신청…한 달 후 현장 공급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환자와 의료기관은 오는 8월부터 1세 전후의 소아 환자 심장 수술에 이용하는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를 신청할 수 있다.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가 긴급 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소아 환자 수술의 안전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심장질환을 앓는 소아 환자 수술에 필요한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 4개 제품을 희소 긴급 도입 필요 의료기기로 신규 지정하고 신속한 공급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7.31 sdk1991@newspim.com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는 혈관의 압력을 측정하거나 좁아진 부위 확장 등에 사용하는 긴 튜브 형태의 의료기기다. 심장과 폐의 기능을 기계장치로 일시적으로 우회하는 심폐우회술에 사용된다.

신규 지정된 제품은 1세 전후의 소아 환자 심장 수술에 적합하다. 커넥터 직경이 0.48 cm로 국내 유통 중인 커넥터 제품 직경 0.64 cm에 비해 작기 때문이다. 소아에게 크기가 적합한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혈관 내 공기 유입을 방지할 수 있어 색전증으로 인한 심근경색과 심정지를 예방할 수 있다.

환자와 의료기관은 오는 8월부터 제품 공급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통관 상황에 따라 한 달 내외의 기간 후 의료현장에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심폐 수술용 혈관 튜브·카테터'의 긴급 도입 필요 의료기기 지정을 신청한 박천수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외과 교수는 "제품이 국내에 도입되면 소아 환자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사용해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다. 

주선태 식약처 의료기기정책과장은 "소아 환자가 안전한 제품으로 치료받도록 희소 긴급 도입 필요 의료기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