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수급 안정화 위한 단체헌혈 행사 진행
고양도시관리공사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석해 손가락 하트를 보이고 있다.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3.07.29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고도공)는 국가적 혈액 부족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8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하절기 방학-휴가기간에 접어들면서 수혈용 혈액보유 재고량이 급감하고 있어 고도공이 공기업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나눔을 실천하고자 단체헌혈 행사를 기획했다.
2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헌혈버스를 통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고도공 직원이 참여했다. 이는 올해 두번째 단체헌혈 동참으로 이번 헌혈을 포함해 총 50여 명의 고도공 직원들이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 위생 지침을 준수해 실시됐으며, 시간대별 인원분산을 통해 대면을 최소화 등 직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고도공 안병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해 혈액수급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마련해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가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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