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동아쏘시오, 2Q '선전'…동아제약·용마로지스 빛났다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6:10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6:10

전년비 매출액 9.1%, 영업익 37.9% ↑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자회사 선전에 힘입어 외형성장과 내실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동아제약에서는 매출액을, 용마로지스는 영업이익을 담당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19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142억원과 비교했을 때 3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49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전년동기 2610억원 대비 9.1% 증가한 수치다. 

동아제약에서만 매출액이 181억원 늘면서 외형성장을 견인했으며, 영업이익이 전년 동분기 대비 23억원 증가한 용마로지스는 내실다지기를 담당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의 매출액은 1632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1451억원 대비 1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201억원 대비 9.6% 증가했다. 

그중 일반의약품 및 생활건강 사업부문이 선전했다. 특히 생활건강 사업부문의 매출은 472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329억원 대비 43.4% 늘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화주 유치, 운용안정화 및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매출액은 886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868억원 대비 2.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39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16억원 대비 136.1% 뛰었다. 

용마로지스가 높은 이익률을 달성한 것은 지난 4월 배송비 인상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4월 주요 고객사에 최대 24.4% 배송비 인상을 통보했는데, 원가 부담 완화 시도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용마로지스의 영업이익은 물류비 증가에 따라 66억원에 그쳤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 요청 물량 증가로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다. 매출액이 지난해 2분기 54억원에서 올해 78억원으로 43.5% 증가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 1분기에도 84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수주를 성공적으로 늘리고 있다. 사업 성장에 힘입어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하반기 기존 8000L였던 공장 케파를 총 9000L로 확장할 계획이다. 다만 2분기에 용수량을 증설하면서 62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동천수는 생수 시장 경기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부진했다. 매출액은 87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91억원 대비 3.8%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5억원, 전년 동분기 5억5000만원 대비 8.4% 감소했다. 

한편 같은 날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보통주 1주당 1000원을 지급하는 분기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주당 500원보다 2배 많은 금액으로, 다음달 10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기준일은 6월30일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결산 배당뿐 아니라 분기 배당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