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나이벡 "임플란트 필수소재 3000억원 매출 규모 제2공장 준공"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0:38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0:38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나이벡은 충북 진천군에 소재한 제2 바이오 소재 생산시설의 준공이 끝났으며,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제2공장은 연간 최대 약 1500만 바이알 규모의 바이오 소재를 생산할 수 있다. 

올해 미국 판매 확대를 위한 현지 법인 설립과 신규 제품의 FDA 승인 추진, 중국 임상 등을 추진하고 있어 나이벡은 제2공장을 통해 향후 수주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올해 하반기 유럽 MDD(의료기기지침) 연장이 예정되어 있어 유럽향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성장인자 함유 골이식재료' 등 신규 제품의 국내 인증과 '콜라겐 차폐막', '콜라겐 복합이식 소재' 등 기존 제품의 해외 인허가도 승인 막바지에 있어 다변화된 임플란트 핵심 소재 수요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나이벡은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신공정 시스템을 도입하며 품질관리 시스템도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외부에서 생산 부문 전문가를 신규로 영입해 기존보다 한 차원 높은 고품질의 임플란트용 필수소재에 대한 대량 생산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나이벡이 생산·판매하고 있는 핵심 임플란트 소재는 임플란트 시술에 반드시 필요한 제품으로, 고령화 인구의 증가에 따라 글로벌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나이벡은 스트라우만, 노벨바이오케어, 키스톤덴탈 등 글로벌 탑티어 임플란트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해 글로벌 공급을 주도하고 있으며,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메이저 시장인 유럽에서도 매출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도 매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온 만큼 본격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법인설립도 차질 없이 진행 중으로, 이번 제2공장의 본격 가동을 기점으로 바이오 소재의 판매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