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콩과 팥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내달 18일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농식품부 농업정책보험금융원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콩과 팥의 파종이 늦어지고, 침수 피해농지에 재파종 등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고려해 농작물재해보험 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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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26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호우로 도내 논콩 재배면적 1만1577ha 중 5315ha가 침수됐으며 시군별 피해 규모는 김제 2500ha, 부안 1048ha, 군산 500ha 정도로 추계된다.
또 지난 16일 기준 도내 콩(논,밭) 재해보험 가입면적은 9014ha로 전년대비 127% 가입율을 보이고 있으나 올해 예상 재배면적인 1만3600ha 기준 66%가 가입된 상황으로 농가의 가입을 적극 독려했다.
전북도 관계자 "재해보험 가입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농가에서는 콩과 팥을 재파종하거나 다른 작물을 파종하는 경우 기간 내 재해보험을 적극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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