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신안서 4년만에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7월25일 20:44

최종수정 : 2023년07월25일 20:44

28일까지 세계프로 최강전·국제청소년바둑대축제 등 진행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9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25일 전남 신안 자은도 라마다프라자&씨원리조트에서 개막했다.

4년만에 대면 개최로 오는 28일까지 강진, 영암, 신안에서 국내외 프로기사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전남도와 전남교육청, 강진군, 영암군, 신안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남이 배출한 김인, 조훈현, 이세돌로 이어지는 한국바둑 국수(國手)의 명성을 잇고 전 세계에 바둑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만든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프로기사와 청소년, 바둑 동호인 1000여 명이 참가한다.

제9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 기념촬영 [사진=전남도] 2023.07.25 ej7648@newspim.com

세계프로 최강전에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 16명의 선수가 출전해 최강자를 가린다. 한국은 직전우승자 신진서 9단과 한국 순위 2위 박정환 9단, 최근 춘란배에서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 등 8명이 출전한다.
 
중국은 8월 신진서와 응씨배 결승에서 맞붙는 셰커 9단과 국제대회에 강한 판팅위 9단, 2015년 글로비스배 우승자인 황윈쑹 9단 등 3명이 참가한다.

일본은 명인·십단 타이틀 보유자 시바노 도라마루 9단과 이다 아쓰시 9단, 사다 아쓰시 7단 등 3명이 참가하고 대만은 자국 1위 쉬하오훙 9단과 린수양 9단이 출전한다.

세계프로 최강전이 끝난 후 29∼30일에는 18세 이하가 출전하는 국제 청소년 바둑대축제와 전국 동호인 바둑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전남 강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국내 선수 150명과 중국, 일본, 태국, 대만, 홍콩에서 15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인근 영암군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는 350명의 전국 바둑인이 모여 한여름 바둑축제가 펼쳐진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은 대한민국 바둑을 빛낸 국수(國手)를 대거 배출한 바둑의 본고장이고, 조훈현·이세돌 바둑기념관을 운영하면서 각종 바둑대회를 적극 유치·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바둑 교류 활성화와 바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