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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부동산 정책 조정하라"...주택정책 일대전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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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부동산 정책 조정을 지시했다. 중국의 내수경기가 좀체로 살아나고 있지 않고 있는데다, 주택시장이 급랭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하반기에는 강도 높은 부동산 거래활성화 및 부동산 부양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4일 시 주석 주재로 정치국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경제정책 기조에 대한 논의를 했으며, 관련사항을 공보의 형식으로 신화사 등 중국 관영매체들을 통해 발표했다.

공보는 하반기 주요 경제정책 과제로 ▲질적 성장 추진 ▲소득증대를 통한 내수확대 ▲전략산업 육성 ▲개혁개방 지속 ▲부동산 정책 조정 ▲고용안정 등을 주문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부동산 정책 조정을 명시한 대목이다. 부동산 시장에 대한 중국공산당의 인식도 극명하게 변화했다.

지난 4월 정치국회의는 부동산시장에 대해 "주택은 투기가 아닌 거주가 목적이라는 전제하에 부동산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공보에서는 '주택은 거주목적'이라는 전제문구가 삭제됐으며 "중국의 주택시장 수요공급 상황에 큰 변화가 발생함 따라 적시적으로 부동산 정책을 조정해야 한다"는 문구가 등장했다. 공보는 이어 "각 지역에 따라 적합한 정책을 사용해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하라"고도 적시했다.

'수요공급에 큰 변화가 발생함'이라는 문구가 추가됨으로 인해, 과거 2010년대 후반 수요급증으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과열됐을 때 발표됐던 ▲주택구매 제한정책 ▲부동산담보대출 제한정책 ▲주택 거래가격 제한정책 등이 취소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공보에 '적시적으로'라는 문구가 추가된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정책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각 지방자치들이 스스로 판단해 제한정책들을 해제할 것을 허용한 만큼, 세수확대와 지방재정 확대를 꾀하고 있는 지방정부들이 앞다퉈 관련 규제를 없앨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하반기 부동산 대출금리 인하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14일 인민은행 통화정책사(司)는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조정과 대출대환을 장려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건설사들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통해 건설사들의 금융리스크가 전반적으로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위자(李宇嘉) 광둥성 주택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공급측면에서 건설업계의 급속한 냉각을 막는 것이 정책목표로 제시됐다"며 "하반기 건설사들에 대한 금융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4월 이후 중국의 부동산 거래건수가 급감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거래액은 지난 5월 전년대비 8.4% 감소한데 이어 6월에는 무려 25.0% 감소했다. 부동산 건설프로젝트 자금 역시 5월 12.8% 하락한데 이어 6월에는 21.9% 하락했다.

중국의 주택정책이 일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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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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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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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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