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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 KPGA 시즌 첫 다승..."대상이 새 목표"

기사입력 : 2023년07월23일 20:56

최종수정 : 2023년07월23일 20:56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고군택이 생애 첫승을 이룬후 3개월만에 KPGA 시즌 첫 다승을 써냈다.

고군택(24)은 23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원)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3개를 쳤다.

폭우 끝에 시즌 첫 다승을 해낸 고군택의 우승 세리머니. [사진= KPGA]

최종합계 44점을 써낸 고군택은 임예택(25)을 2차 연장전 끝에 버디를 낚아 시즌 2번째 우승을 안았다. 이번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을 매기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뤘다.

지난 4월 올 시즌 개막전인 제18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고군택은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올린 선수가 됐다. 우승상금 1억을 보탠 그는 상금순위 10위(2억7605만6000원)로 뛰어올랐다.

첫 우승후 3개월만에 시즌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고군택. [사진= KPGA]

고군택은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힘들기도 했다. 시작 시간도 지연되고 중간에 한 차례 경기가 중단돼 최대한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애썼다. 연장전까지 치르느라 체력적으로 지치기도 했는데 우승으로 마무리해서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이날 폭우로 인해 총 5차례(2시간 50분) 지연 끝에 대회는 저녁 7시38분 돼서야 끝났다.

이어 "사실 개막전에서 우승을 하고 난 뒤 2승을 곧 할 줄 알았다. 스스로 믿고 열심히 노력하면서 우승 순간을 기다렸다"라며 2승을 했으니 목표를 새로 세워야 할 것 같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해 해외투어 대회에도 나가고 싶고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공동3위(43점)에는 이승택과 박성국, 허인회는 5위(41점), 국가대표 장유빈과 노성진은 공동6위)40점), 점가람과 이정환은 공동8위(39점)를 기록했다.

이날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선 샤이엔 나이트와 엘리자베스 소콜이 우승을 차지했다.

나이트와 소콜은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CC(파70)에서 열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23언더파 257타를 기록한 적어낸 나이트조는 2위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켈리 탄(말레이시아·22언더파)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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