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1일 오후 1시를 기해 도심권과 서북·동북·서남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기자= 서울의 기온이 33도속 폭염특보가 발효된 20일 오후 서울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양산을 쓰고 도 잊은채 한국의 정취를 감상하고 있다. 2023.07.20 yym58@newspim.com |
권역별 자치구는 종로·중구·용산(도심권), 마포·서대문·은평(서북권),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동북권), 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서남권) 등 21곳이다.
오존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하고 미만이 되면 해제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권역별 최고 오존 농도는 도심권(종로구) 0.1264ppm, 서북권(마포구) 0.1471ppm, 동북권(동대문구) 0.1366ppm, 서남권(강서구) 0.1226ppm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한다. 시 연구원 측은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어린이, 노인,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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