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외국인 부부를 총기(권총 형태의 '가스총')로 위협해 현금을 강취한 2인조 강도단이 경찰에 검거됐다.
21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분쯤 경주시 한 편의점 인근에서 2인조 강도가 태국인 부부에게 총기를 겨누며 현금 10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 신고 접수와 함께 112, 형사, 지역경찰, 기동대, 경찰특공대 등으로 범인 검거에 나서 cctv분석 등을 통해 3시간 30분여만에 울산과 경주 은신처에 숨어있던 피의자를 검거했다.
또 현장에서 가스총과 현금 100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범행 경위와 추가 범죄 여부 등을 면밀히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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