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집중호우로 많은 비피해가 발생한 충북 괴산군이 수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닷새간 괴산에는 평균 441.5㎜의 폭우가 내렸다.
괴산댐이 월류한 15일은 이날만 200㎜ 이상의 비가 내려 하류지역 피해가 컸다.
교량이 유실된 청천면 덕평리 운교. [사진 = 괴산군] 2023.07.20 baek3413@newspim.com |
청천면, 칠성면, 감물면, 불정면, 괴산읍 등 일부 지역이 침수됐다.
군이 19일 오후 6시까지 잠정 집계한 비 피해는 공공시설 82건, 사유시설 1413건, 주택 344건 등 총 1839건이다.
재산 피해 규모는 242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군은 비가 그치자 지난 19일부터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에 나섰다.
75%의 응급복구율을 보이고 있다.
비피해 현장 둘러보는 송인헌 괴산군수. [사진 = 괴산군] 2023.07.20 baek3413@newspim.com |
전날까지 공무원 470명, 괴산군의회 38명, 민간봉사자 529명, 군부대 등 1951명, 유관기관 212명 등 3200여 명이 복구에 동참했다.
20일은 1000여 명이 수해 복구에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한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복구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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