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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당, '호우피해지원특위' 구성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19:51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19:51

자원봉사자 모집 피해복구지원·성금모금·민원사항 청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세종시지역의 재난피해에 대응하고 피해복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호우피해지원특별위원회'를 19일 구성해 활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세종시에는 평균 560mm의 비가 내렸고 연동면과 오송 지하차도에서 각 1명씩 2명의 인명피해와 토사유출 등 396건의 시설피해가 접수됐다.

세종시당 호우피해지원특별위원회 회의 모습.[사진=민주당] 2023.07.19 goongeen@newspim.com

이에 민주당은 "현재는 잠시 소강상태지만 주말부터 또 비 예보가 있다"며 "피해 주민들과 지켜보는 시민들이 함께 시름이 깊어가고 있어 신속한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위 위원장은 안신일 의원이 맡고 부위원장은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 전원이 맡기로 했다. 또 시당 조직국장과 갑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을 위원으로 임명해 시당과 지역위원회도 동참할 계획이다.

이번에 구성된 호우피해지원특별위원회는 수해지역 복구를 위해 지역위원회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피해복구지원을 하고 성금모금과 민원사항 청취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안신일 위원장은 "수해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하신 분과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신속하게 최선을 다해 복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위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행복도시건설청에 대한 진상파악을 하고 만약 행복청에 귀책사유가 있을 경우 엄중하게 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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