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우리나라 국민 1.99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75만7000대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0%(25만4000대)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승용 2118만7000대, 승합 70만8000대, 화물 371만8000대, 특수 13만4000대다. 규모별로는 경형 221만7000대, 소형 319만4000대, 중형 1334만5000대, 대형 700만1000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23만2000대, 경유 963만1000대, LPG 186만8000대, 하이브리드 134만7000대, 전기 46만5000대, 수소 3만2000대, 기타 18만2000대다.
올해 상반기 신규 등록은 91만8000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 77만8000대, 승합 1만3000대, 화물 12만2000대, 특수차 5000대다. 규모별로는 경형이 6만2000대, 소형 10만9000대, 중형 48만대, 대형 26만7000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45만2000대, 경유 16만2000대, LPG 3만3000대, 하이브리드 18만6000대, 전기 7만8000대, 수소 3000대, 기타(트레일러 등) 4000대다.
임월시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경유와 LPG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감소세를 보이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ㆍ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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