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강내농협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항공방제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강내농협은 장마철 주로 발생하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이화명나방병 병해충을 예방을 위해 드론 6대를 이용해 방제를 진행했다.
드론 항공방제.[사진=뉴스핌DB] |
방제에 사용되는 작물보호약제는 농협에서 전액 지원하고 방제비도 일부만 농업인이 부담한다.
폭우 피해를 입은 한 조합원은 "방제는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강내농협의 긴급 항공방제 덕분에 병해충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이번 청주지역 집중호우는 농업인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남겼다"며 "농업인들 피해를 수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와 긴급 영농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방형(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 조합장과 강내농협 항공방제 요원들이 방제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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