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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충청 지역 수해 복구 지원활동 시작

기사입력 : 2023년07월18일 15:06

최종수정 : 2023년07월18일 15:06

청주·괴산·공주 등 3곳에 전자제품 수해 서비스 거점
침수 가전 2차 피해 방지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전자가 집중호우 피해를 본 충청 지역의 복구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및 괴산군 불정면의 행정복지센터, 충남 공주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3곳에 전자제품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제조사에 관계없이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세척·수리·부품 교체 등을 실시한다.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지난 16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행복복지센터에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복구 활동을 시작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또 서비스 매니저가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침수된 가전을 사용할 때 2차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안전사고 주의사항도 알려준다. 침수 가전을 임의로 분해하거나 완전 건조하지 않은 채 사용하면 제품 파손과 감전 등의 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충청 지역을 시작으로 앞으로 집중호우 피해 지역 확산에 따라 서비스 지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수해 입은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며 "수해 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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